식이섬유 풍부한 고구마 효능 6가지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는 8~10월에 제철이고 생고구마로 먹어도 삶아먹거나 튀겨먹어도 맛있는데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변비에 도움이 되죠. 고구마는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포만감이 있어 다이어트할 때 많이 먹기도 합니다.
각종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고구마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러 가볼까요?
1. 변비예방
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서 변비를 예방하고 '얄라핀'이라고 불리는 성분이 변을 부드럽게 하며, 비타민 B1이 장운동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어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습니다. 고구마는 알칼리성 탄수화물 작물로 식이섬유가 100g에 2.6g이 포함되어있다고 합니다.
고구마 중간 사이즈로 1~2개만 먹어도 성인의 식이섬유 하루 권장량에 충족이 된다고 하니 1~2개만 먹어도 장 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에너지 공급
고구마에는 건강에 좋은 비타민, 미네랄 및 단백질이 풍부하며, 천연 당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높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과하게 섭취하면 안 되고 당뇨가 있다면 하루에 1~2개 정도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음식물의 소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포만감을 제공하고 밥을 대체하여 탄수화물 섭취가 가능합니다. 열량은 100g에 128kcal로 낮은 것은 아니나 먹은 후 배를 든든하게 해 줍니다.
3. 면역력 강화
고구마는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추운 계절에 면역력을 강화시켜줄 든든한 음식인데요. 비타민 C와 B, 철분 등과 함께 주요 산화방지제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도록 면역체게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 비타민 D 보충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체내 합성되는 영양소인데요. 야외활동보다 실내에서 주로 생활한다면 비타민D가 결핍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사람의 에너지 수준 및 행복지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건강한 뼈, 심장, 신경, 피부, 치아 등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써 고구마 섭취를 통해 보충할 수 있습니다.
5. 칼륨 보충 & 나트륨 배출
고구마의 칼륨 섭취를 통해 몸속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혈압 수치를 정상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칼륨은 심장박동과 신경신호를 조절하는 중요한 전해질 중 하나로써 근육 수축을 완화시키고 붓기를 줄이며 신장 활동을 보호하고 조절하는 등의 다양한 필수 기능을 수행합니다.
6. 마그네슘 보충 & 스트레스 해소
고구마를 섭취하여 마그네슘을 보충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 및 불안감 완화 효과가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에너지 증진 및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무기질로써 건강한 동맥, 혈액, 뼈, 심장, 근육, 신경기능에 필요합니다.
※ 고구마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
▶ 싹 이난 생고구마는 먹어도 된다.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들어 있어 드시면 안 되지만 고구마 싹에는 독소가 없기 때문에 싹만 제거하고 드셔도 됩니다.
그런데, 고구마에 싹이 많이 자랄수록 고구마에는 섬유질만 남아 식감이 질겨지고 맛고 없어지기 때문에 고구마 싹이 자라기 전에 먹는 것이 맛도 좋고 효능도 좋습니다.
▶ 검은 반점이 생긴 고구마 먹으면 안 된다.
검은 반점은 검은 무늬병에 감염된 고구마일 가능성이 높아 섭취 시 식욕감퇴, 호흡곤란, 설사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최악의 경우 폐와 간이 괴사 하여 사망할 수 있는 독소이기 때문에 폐와 간 관련 질환자나 노약자의 경우에는 절대 드시면 안 됩니다.
검은 무늬병은 전염성이 강해 생고구마 전체에 퍼지는 독소로 고구마 효능 때문에 아깝다고 병 걸린 부분만 제거하여 드셔도 안되며 또한, 함께 보관하는 고구마에게도 번질 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보이는 즉시 골라내어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 음식 고구마 드실 때 쓴맛이 나는 고구마의 경우에도 검은 반점은 없지만 검은 무늬병에 걸린 생고구마일 가능성이 높다 보니 고구마에서 쓴맛이 나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