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속 팁

비염에 좋은 수세미 효능과 부작용, 먹는방법

초코붕붕 2022. 8.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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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는 박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 열대 아시아를 원산지로 둔 덩굴식물입니다.

오래전부터 인도에서 재배되어 왔으며 이 식물의 열매는

 큰 애호박이나 오이의 생김새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열매가 자라면서 단단하고 무거워지지만

점점 익어가면서 무게가 가벼워지고 약간 말랑말랑해집니다. 

덜 익은 열매는 식이섬유의 훌륭한 공급원으로써 식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 익은 수세미 열매는 질겨서 먹진 않지만 대신 삶아서 껍질을 벗기면

안의 과육이 섬유질로 변해 스펀지처럼 변합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수세미를 말려서 설거지용으로 사용했는데요!

여러 나라의 전통의학에서는 수세미의 잎, 종자, 뿌리 등을

피부병, 황달, 비장비대증, 치질 치료 등에 이용했습니다.

이 중 종자 기름은 식용을 하거나 피부병에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이제 수세미의 효능과 부작용, 먹는방법에 대해 알아보러 가볼까요?


1. 비염

수세미 속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특히 기관지염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환절기 비염이나 천식으로 고생하는 분이 있다면 수세미를 추천드립니다.


2. 심혈관 건강

수세미 속의 비타민 B5는 인체에 유해한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해열제 역할

수세미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몸의 열을 낮춰주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가래를 삭여주기 때문에 수세미를 달인 물을 섭취할 경우 가래의 농도도 옅어지게 만들어 줍니다.


4. 항산화 효과

수세미는 도라지와 비교해보았을 때 수세미가 가지고 있는 사포닌 성분이 무려 30배 높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몸의 활력에 좋다고 합니다.


5. 피부미용

수세미 속에는 칼륨 성분이 들어있어 몸속의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켜 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를 더욱 맑게 가꾸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수세미에는 비타민C가 풍부한데요.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할수록 피부 건조 및 주름이 감소하고 노화과정을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6. 호흡기 질환 완화

수세미에 함유된 쿠마르산의 뛰어난 항산화 및 함염증 작용은 기관지의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제거하여 기관지 및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이 때문에 기관지염, 천식, 후두염 등의 기관지 질환을 완화 및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히스타민의 방출을 억제하므로 알레르기성 비염에도 효과적입니다. 비교실험에 의하면 수세미의 쿠마르산 함량은 100g 기준 도라지의 43배, 홍삼의 34배나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7. 안구 질환 예방

수세미의 풍부한 비타민A는 실명으로 이어지는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국립 안과 연구소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A, C, E, 구리 및 아연을 섭취한 사람들은 6년 동안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해당 연구는 비타민A 점안액이 안구 건조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수세미 먹는 방법

수세미는 보통 차로 우려 마시거나 즙을 이용해 마십니다. 수세미 효능을 온전히 누리고자 한다면 고농축 형태인 즙이 좋습니다. 

▶  수세미 차 만들기

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말린 수세미 10g과 물 1L를 넣습니다.

② 물이 끓으면 약불로 줄인 뒤 20분가량 더 끓여 줍니다.

③ 수세미는 건져내고 식수 대용으로 수시로 마십니다.


수세미 부작용 및 주의사항

수세미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몸이 냉하거나 평소 소화력이 떨어지는 경우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섭취량인 6~12g 이내로 지켜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흡수력이 좋은 식물인 만큼 수세미즙 효능을 제대로 보이려면 유기농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농약을 사용한 수세미는 세척효과가 뛰어난 소금물이나 식초물 등으로 씻어내더라도 약 20% 이상이 제거되지 않고 남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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