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철 과일 참외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름 제철 과일 중 하나인 참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름! 하면 떠오르는 과일은 수박, 참외, 복숭아 등이 있습니다. 그중 참외는 6월~8월 사이에 먹는 제철과일인데요. 지금은 하우스재배가 많아져서 여름뿐만 아니라 여러 계절에서도 즐길 수 있지만 아삭하고 과즙이 많아 여름에 시원하게 두고 먹기 아주 좋은 과일입니다. 또한, 동의보감에는 차가운 성질이 특징인 참외는 갈증해소에 좋고 소변의 배출을 도와 부종완화에 사용되는 '첨과'라는 약초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참외를 먹는 나라가 우리나라 밖에 없어서 영어로 코리안 멜론(Korean Melon)이라고 불린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참외는 껍질에도 효능이 있어 껍질까지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물론, 요즘 농약 등이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꼭 깨끗하게 세척하고 드셔야 합니다.) 그럼 이제 영양 가득한 참외의 효능과 부작용, 알레르기에 대해 알아보러 가볼까요?
1. 풍부한 엽산
참외에는 다른 과일들보다 엽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임산부에게도 매우 좋은 과일입니다. 특히, 태아의 신경계 손상을 예방하고 모체의 조혈작용을 도와 태아의 원활한 성장을 돕는다고 합니다.
2. 피로 회복 및 면역력 강화
참외는 수박보다 비타민 C를 더 많이 함유하고 있고 단백질과 당질 또한 풍부해서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서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노화 방지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3. 열량이 낮다!
참외는 100g당 31kcal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서 다이어트할 때 섭취해도 괜찮은 과일입니다. 비타민C가 지방대사를 활성화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참외에는 이러한 비타민C를 다량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씨 부근인 태좌에는 당분이 많아서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단 부분을 제외한 과육 부분만을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갈증 해소 및 이뇨작용
참외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여름철 더위나 숙취로 인한 탈수 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또한, 칼륨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이 원활하게 되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평소 짠 음식을 자주 먹거나 부종이 걱정이라면 참외를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5. 변비에 도움
변비는 수분이 부족할 때 발생하기 때문에 수분이 가득한 참외를 섭취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외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장내 활동을 도와줍니다.
6. 혈관 건강과 항암효과
참외에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암세포를 억제하는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칼륨 등 혈관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참외 알레르기, 부작용
- 신장, 콩팥에 질환이 있거나 신장이 약한 사람은 칼륨이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히려 부정맥 증의 심장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 참외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장이 예민하거나 배탈이 자주 난다면 참외를 섭취했을 때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소량만 섭취하거나 가운데 씨 부분을 제거하고 먹으면 어느 정도 설사를 피할 수 있습니다.
- 땅콩, 호두 등의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다면 참외 알레르기가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견과류와 참외를 함께 먹으면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당뇨가 있다면 하루에 반 개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당부하 지수는 낮지만 당지수가 높기 때문에 혈당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어떤 참외를 고르는 게 좋을까?
먼저, 향을 맡아보세요! 너무 진한 향이 난다면 오래된 참외일 수 있습니다.
참외는 선명한 노란색을 띨수록 좋고 흰 줄무늬가 선명할수록 당도가 높습니다. 배꼽크기는 작은 것으로 고르고 만졌을 때 사이사이 골이 깊을수록 좋습니다. 또한, 까끌까끌하면서 단단한 참외를 골라주세요.